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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가 27일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2023년 노사민정 공동선언' 행사를 가졌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가 27일 '2023년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주체들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남상윤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 의장, 감금식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박태경 화성시 민생경제산업국장, 김순심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여성부의장, 안상교 늘푸른 대표, 유재호 화성시의원, 서효숙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5명이 참석했다.

선언문에는 ▲차별없는 상생일터 ▲격차없는 공생 발전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 확산이 주요 의제로 담겼다.

위원들은 이번 선언을 바탕으로 세부 실행과제를 설정하고 이행사항을 점검, 성과를 공유하며 주체들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올해 취약계층 노동자 정서관리 사업과 산업현장 노동안전 지킴이 활동 등을 추진해 차별 제로, 격차 제로, 사고 제로의 '3 제로'를 실현할 계획이다.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정명근 시장은 "오늘 공동선언문 정신에 따라 공정하고 상생하는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