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인천지역 공공기관·단체장과 기업 대표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 모임인 인화회(회장·유정복)가 보훈 가정을 돕는 데 사용해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건넸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인화회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인화회가 낸 성금은 인천보훈지청을 통해 지역 보훈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위한 인화회의 배려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우리 인천 일상회복 착! 착! 착! 나눔캠페인'을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기부를 원하는 개인·단체·기업은 ▲사랑의 계좌(신한은행 100-028-03667) ▲인천공동모금회 홈페이지(신용카드·계좌이체·간편결제)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모금회(032-456-331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