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엄준욱)는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에 급증하는 119신고에 대비해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풍수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119신고 출동 지령과 상황처리를 미리 경험하고 대비하기 위한 훈련으로 인천소방본부와 각 소방서의 비상대책반 100여 명이 참여했다.
119신고 폭주로 전화 연결이 안 돼 ARS 신고로 넘어간 경우에도 신고자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신고 내용을 모두 확인하는 훈련도 병행했다.
엄준욱 본부장은 "잦아진 기습 호우에 대비해 119신고 접수 단계부터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훈련을 진행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