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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공릉관광지가 체류형 강소 관광지로 육성된다. /파주시 제공

파주 공릉관광지가 체류형 강소 관광지로 중점 육성된다.

28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023년 경기도 연계 협력형 관광정책 지원 사업 공모'에 '공릉관광지 강소형 잠재 관광지 육성'을 신청해 최근 선정됐다.

경기도 연계 협력 관광정책 지원사업 공모 선정
시, "지원사업 통해 경제력 있는 관광지 발돋움 기회"


경기도 연계 협력형 관광정책 지원 사업은 유망 관광정책 사업 발굴과 전문가의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관광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공릉관광지는 짙은 녹음과 36만㎡의 공릉호수를 중심으로 조성된 안심 관광지다.

중앙의 잔디마당과 캠핑사이트가 어우러진 캠핑장, 13개 기종의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하니랜드 등이 있고, 인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파주 삼릉과 마장호수 출렁다리 등이 있다.

시는 연간 1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공릉관광지에 많은 관광객이 머물 수 있도록 올해 캠핑 시설을 확충하고, 2㎞의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 중이다.

시는 앞서 지난 13일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개발연구원과 간담회를 갖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공릉관광지가 경쟁력 있는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