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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화회장배 여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우승한 인천 미추홀구청의 김정미 감독(사진 오른쪽)과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미추홀구청 제공

인천 미추홀구청이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올해 열린 대회에서 네 차례 이 종목 패권을 안았다.

미추홀구청은 28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2일차 여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천886.2점으로 대회 신기록(종전 기록·1천882.5점)을 세우며 울진군청(1천885.2점)과 고성군청(1천878.9점)을 각각 2위와 3위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선화, 권다영, 편아해, 정은혜로 구성된 미추홀구청 공기소총 단체팀은 지난 4월에 열린 대통령경호처장기와 한국실업연맹회장배 대회, 5월에 열린 대구광역시장배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올해 대회 네 번째로 공기소총 여일반부 단체전을 제패했다.

한편, 이 종목 개인전 본선 경기에서 유선화와 권다영이 8위 안에 들며 결선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다.

김정미 미추홀구청 감독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정상을 지키기 위해 더욱 성장하는 선수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