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인천중기청)은 28일 2023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참여기업 73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는 최근 3년간 평균 연 매출액 120억원 이하인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기술·마케팅·탄소절감 등 기업 경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각 분야의 수행기관으로부터 받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혁신바우처 사업에는 주 52시간제에 따른 경영컨설팅과 재해 대비계획 수립지원 컨설팅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컨설팅 서비스가 신설됐다.

바우처 금액은 기업별 매출액 규모에 따라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인천중기청은 일반 바우처 지원 대상 기업 57개사에 12억5천만원, 탄소중립 바우처 지원 대상 기업 16개사에 4억8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중기청은 추후 혁신바우처 2차 지원사업도 모집할 예정이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