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농업기술센터는 29일 장마철 과수 피해와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여름철 폭염과 잦은 강우가 이어지면 탄저병, 갈색무늬병 등이 급격히 늘어 과실의 품질이 떨어진다. 장마철에는 열매가 터지는 현상을 막기 위해 나무 밑에 풀을 재배하거나 필름을 덮어 수분 변화를 줄여줘야 한다. 열매를 적정하게 솎아 주고, 이미 터진 열매는 병원균 포자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빨리 제거해야 한다. 사진은 방제 약제를 뿌리는 농민 모습. 2023.6.29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사진/강화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