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혁신을 추진한 이현재 하남시장은 "실제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는 데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하남시 제공

#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 현장·시민 중심 소통행정 # 세계가 주목하는 'K-스타월드'

이현재 하남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일성으로 "세계 속의 글로벌 문화도시 하남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선포했다. 그리고 지난 1년 간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혁신을 추진했다.

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도권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토양을 다지고 있는 이 시장은 그동안의 성과와 하남시 100년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대해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주도 정책참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민원의 날'(열린시장실)과 '이동시장실', '시민소통시스템'(원-스톱 하남민원),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정책모니터링단', '시민 감사관', '청년명예시장'을 운영했다"며 "실제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치는데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그 결실로 하남시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주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시 부문 전국 1위)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이 같은 시민밀착 소통을 통해 하남시민의 염원인 지하철 9·3호선 2028년 개통 등을 담은 '하남 5철 시대' 공약 이행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서울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10개 노선버스 46개 신설·증차, 지하철 5호선 출퇴근 횟수 6회 증회 등의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 4월 풍산근린3호공원에 조성한 '하남시 1호 황토 산책길'과 풍산동의 명칭을 미사3동으로 변경하고 싶다는 여론조사 결과(참여세대 94% 찬성)를 반영해 지난 5월 시행한 '미사3동 명칭 변경'은 시민주도 정책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이 시장의 시정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민원의 날·이동시장실 등 적극행정…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총리상
지하철 9·3호선 2028년 개통 등 '하남 5철시대' 공약 이행 가속도
'스테이지 버스킹' 공연 4개 권역 52회 진행 1만7천명 관객 '환호'

이 외 구산숲 내 둘레길 조성(8월), 미사호수공원 벚꽃나무 식재 및 명찰달기, 덕풍골 등산로 보안등 설치, 한강 뚝방 모래길(4.6㎞) 조성 등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걷고 싶은 도시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 시장은 하남시 100년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통한 글로벌 한류문화도시 건설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K-스타월드는 미사아일랜드(미사섬)에 K-팝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영상문화복합단지, 4D 테마파크(마블시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약 3만개의 일자리와 연간 약 2조5천억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 포토픽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4월 풍산근린3호공원에 조성된 '하남시 1호 황토 산책길'을 걸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시민들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황토 산책길 조성을 요청했고, 이 시장은 즉각 하남시 최초 황토 산책길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인 공원녹지과에 적극 행정을 지시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침에 맞춰 시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한 결과다. 이 시장은 이후에도 덕풍천·망월천 등을 아름다운 명소로 만들기 위해 '걷고 싶은 도시 하남 만들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이 시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 하남에서 중소기업 규제발굴 현장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국무총리 주재 중소기업 규제개혁 토론회 참석, 국무총리·국토부·환경부 장관 면담 등을 통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이 시장은 "다각적인 노력 끝에 국토부가 지난 2월28일 수질에 대한 환경평가등급 기준을 완화하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안)을 발표했다"며 "시는 K-스타월드 조성 부지인 미사아일랜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사업 추진의 발판 가능성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추진을 위한 3조5천억원의 재무적투자의향서(하나증권)를 확보하고 정책적 지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용역예산 3억원을 반영하는 등 사업도 구체화했다. 이 시장은 K-스타월드의 성공 추진을 위한 글로벌 협력 파트너십 구축에도 공을 들였다.

지난 5월과 6월 K-스타월드 프로젝트의 핵심시설 중 하나인 글로벌 공연장 유치를 위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MSG 스피어측과 최첨단 공연장 건설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시 해외투자유치조사단과 함께 5월29일부터 6월3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영국 런던을 방문, 글로벌 기업의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마블시티 등 모험체험시설로 유명세를 떨친 'IMG월드 오브 어드벤처'(두바이)와 '007시리즈' 제작 등 영화촬영장으로 유명한 '파인우드 스튜디오', 최첨단 AI(인공지능) 디지털 공연장을 조성한 '아바 아레나' 관계자를 만나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K-스타월드 성공을 위해선 젊고 활력이 넘치는 문화예술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 시장의 지론에 따라 추진된 버스킹 공연문화 활성화도 큰 성과다. 올해 6월18일까지 '스테이지(Stage) 하남! 버스킹' 공연을 미사·원도심·위례·감일 등 4개 권역에서 총 52회를 진행해 1만7천여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이 시장은 "시민이 만족하는 버스킹 공연 활성화는 우리 시가 한류문화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당위성을 설명한 좋은 사례"라며 "버스킹 공연 열기를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성공 동력으로 이어가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