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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열린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 업무 협약식에서 김성민 검바위초등학교장(왼쪽부터)과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임병택 시흥시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6.29 /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2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교육청과 시흥교육지원청, 검바위초등학교가 함께한 이번 업무 협약은 경기도 최초로 '지자체-교육청-학교'의 연계·협력 방식인 시흥형 돌봄 모델로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의 설치·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와 교육지원청, 검바위초는 힘을 합쳐 공간을 마련하고 시설을 설치해 돌봄센터를 운영한다.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오는 2024년 1월 착공한 후 리모델링을 거쳐 2024년 4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시흥교육지원청·검바위초 협력
거점 내 돌봄 필요 학생에게 돌봄 제공


'거점형 돌봄센터'는 거점 내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돌봄을 제공하며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시는 현재 시 직영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2개소를 포함한 36개의 지역아동센터와 20개의 아이누리 돌봄센터, 3개소의 학교돌봄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돌봄센터 3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