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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달 28~30일 한국폴리텍대해 성남캠퍼스 등 경기 도내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도지부 제공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도지부(지부장·김기호, 이하 장고협 경기지부) 주관, 경기도가 후원한 2023년도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28~30일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와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유앤아이센터, 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 등 경기도 내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가구제작, 귀금속공예 등 25개 직종과 경기도 자체 시범직종인 보장구수리,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콘테스트 등 총 27개 직종에서 17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또 s-스포츠에서도 7명의 선수들이 온라인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결과, 자체 시범직종을 포함해 금상 25명, 은상 25명, 동상 22명 등 총 72명이 입상했다. 입상자는 입상일로부터 2년간 일부 직종의 기능사 실기 시험이 면제되고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경북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도는 대회 입상자들을 격려하고 직업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격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장애인을 발굴·육성하고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전국에서 개최하고 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