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7회 아시아 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내달렸다. 우리나라는 2일(이하 한국시간) 홍콩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44-26으로 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1차전 홍콩전에서 46-9 대승으로 기분 좋게 대회를 출발한 한국은 2승을 거두며 일본(3승)에 이어 조 2위로 올라섰다. 김세진(황지정산고)과 김민서(삼척시청)의 연속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한국은 전반 13분 김민서, 이혜원(대구시청), 김지아(일신여고)의 연이은 득점을 앞세워 11-5로 앞서 나갔다. 이후 김서진(일신여고)도 득점에 가세하며 전반 19분께 17-7로 앞섰으며, 점수 차는 더욱 벌어지면서 26-11로 전반을 마쳤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전엔 모든 선수를 고루 활용했다.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다음 한일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경기 MVP는 김민서(7골 5어시스트)가 선정된 가운데, 이혜원과 김서진도 7골씩 터뜨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조 1위를 놓고 격돌할 한국과 일본의 예선전은 4일 오후 7시에 펼쳐진다.
우리나라는 앞서 열린 16차례 대회 가운데 불참한 2022년을 제외하고 15번을 모두 우승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조별리그 1차전 홍콩전에서 46-9 대승으로 기분 좋게 대회를 출발한 한국은 2승을 거두며 일본(3승)에 이어 조 2위로 올라섰다. 김세진(황지정산고)과 김민서(삼척시청)의 연속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한국은 전반 13분 김민서, 이혜원(대구시청), 김지아(일신여고)의 연이은 득점을 앞세워 11-5로 앞서 나갔다. 이후 김서진(일신여고)도 득점에 가세하며 전반 19분께 17-7로 앞섰으며, 점수 차는 더욱 벌어지면서 26-11로 전반을 마쳤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후반전엔 모든 선수를 고루 활용했다.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다음 한일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경기 MVP는 김민서(7골 5어시스트)가 선정된 가운데, 이혜원과 김서진도 7골씩 터뜨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조 1위를 놓고 격돌할 한국과 일본의 예선전은 4일 오후 7시에 펼쳐진다.
우리나라는 앞서 열린 16차례 대회 가운데 불참한 2022년을 제외하고 15번을 모두 우승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