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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이 3일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직원 월례회의를 통해 "첫 마음 그대로 여러분과 함께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시 제공

임병택 시흥시장이 민선 8기 2년 차의 힘찬 닻을 올렸다.

임 시장은 3일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직원 월례조회를 통해 시흥시정을 함께 이끄는 공직자에 대한 감사 인사를 밝히고 "첫 마음 그대로 여러분과 함께 달리겠다"라고 강조했다.

임 시장은 특히 "내년은 시흥시의 자랑스러운 생태 자원이자 역사인 시화호가 조성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시화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 거점이자 환경 운동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서, 직원 간 칸막이 없는 소통과 협력을 이뤄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26일 민선 8기 1주년에 대한 별다른 기념식 없이 현장 행보를 이어갔던 임 시장은 이날 직원들과 함께 지난 성과와 향후 비전 등을 공유하며 새 시작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는 지난해 ▲경기 서부권 글로벌 의료바이오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세계적인 해양레저 복합단지 구축 ▲거북섬, 은계지역 등 권역별 대표 상권 활성화 ▲시흥형돌봄SOS센터 설치 ▲시흥교육캠퍼스 쏙 구축 ▲서울대 교육협력 ▲경강선, 서해선, 신안산선 등 철도 중심 대중교통망 구축 등을 토대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선정,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2년 연속 1위 달성 등의 결실을 이뤘다.

임 시장은 "공직자 여러분 모두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2년 차에도 하나된 힘, 함께의 저력을 믿고 상권과 일상 회복 등 평범한 시민의 평범한 행복을 지키겠다는 소명과 책무를 묵묵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