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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북 구미시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NH농협은행을 3-1로 꺾고 우승한 수원시청 테니스팀 선수들이 경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7.3 /김도원 프리랜서 기자 제공

수원시청 테니스팀이 2023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여자 단체전에서 NH농협은행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3일 경북 구미시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시청은 NH농협은행을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청 김나리가 NH농협은행 백다연을 2-0으로 제압했고 강나현이 NH농협은행 정보영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수원시청 박은영도 NH농협은행 최지희를 2-1로 물리치며 팀 승리를 거들었다.

수원시청은 우윤제가 NH농협은행 이은혜에게 0-2로 패한 것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NH농협은행의 추격을 뿌리쳤다.

최영자 수원시청 테니스팀 감독은 "선수들이 더운 날씨에도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해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