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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아동복지과 직원들이 업무 외 시간을 이용해 송정도시개발구역 주변 보행로에서 잡초 제거 및 불법투기물 수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2023.7.4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정말 행복한 도시입니다. 공무원과 시민 모두 자원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광주시의 전 공무원들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1365 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해 자원봉사활동에 나서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청 내 66개 부서 1천473명의 전 직원은 자원봉사포털에 가입한 상태다. 여기에 시청 내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 242명도 가입해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동시에 자원봉사활동을 전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우선 공무원이나 시민들의 생활속 자원봉사(플로깅 봉사)를 확대하고 전 직원 자원봉사 교육과 일선 읍·면·동의 주민자치협의회 월례회의나 광주시이통장협의회 월례회의 시 자원봉사 가입 홍보를 적극 벌이고 있다.

市, 전시민운동 확산 공 들여
우수자 인센티브 방안 마련키로

특히 시는 오는 9월 광주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관련 조례에 인센티브 조항을 신설해 우수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공직사회에는 내년 하반기부터 근무평가에 자원봉사활동을 반영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우수 자원봉사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할인가맹점도 기존 66개소에서 이달 중 100개소로 확대하고 공영주차장 할인 및 문화시설 이용 시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우수자원봉사자 모바일 신분증을 도입키로 했다.

또 시민들이 손쉽게 봉사단체에 가입할 수 있도록 서류 간소화는 물론 모바일 실적인증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19년 7월30일 설립됐으며 현재 11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자원봉사자 발굴, 모집, 교육, 배치 및 유지 관리 업무와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육성 및 지원, 시민의 사회적 참여 및 자원봉사 정신 함양을 통한 지역 공동체 형성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개인 자원봉사자 8만4천673명과 146개 단체가 가입돼 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