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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전경/GH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와 함께 곰팡이가 피거나 냉·난방이 안 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거주하는 아동 가구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GH는 이같은 내용의 '아동주거 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GH는 청소, 소독·방역, 도배·장판, 냉난방기 설치 등을 지원한다.

GH·경기도, 취약 239가구 지원
청소·도배·장판·냉난방기 설치

GH는 경기도와 함께 2021년부터 매해 본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사업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여 대상 가구를 전년 대비 5배 늘려 239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 중 도내 최저 주거기준 미달(4인 가구 기준 43㎡ 미만) 주택 또는 지하층(또는 옥탑방)에 거주하는 가구다.

GH 김세용 사장은 "주거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 공간을 개선해 삶의 질 향상 및 공간복지 실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