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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4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민선 8기 2년 차 시정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정명근 화성시장은 4일 취임 2년 차를 맞아 "100만 시민시대, 특례시다운 특례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시정 브리핑을 통해 2년 차 핵심키워드로 '균형발전', '소통', '특례시다운 특례시'를 강조하며 대도시 행정수요에 걸맞은 4개 구청을 설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도시 행정수요 걸맞은 4개 구청 설치
2040 화성도시기본계획 마스터 플랜도 설명
정 시장 "시민의 삶이 보다 나아지게 노력할 것"


정 시장은 화성시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도시 균형발전'을 제시하고 생활권을 4개(동부·서부·남부·중부) 권역으로 나눠 발전 방향을 담은 '2040 화성도시기본계획'의 마스터 플랜에 대해 설명했다.

동부생활권은 ▲첨단산업 거점 기능과 보타닉가든 조성 등 도심 내 녹지 확충으로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서부생활권은 ▲연구산업과 행정의 중추 역할로 도심 기능 강화 ▲ 해양레저관광 특화로 관광산업 육성 및 기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남부생활권은 ▲자동차, 바이오, 제약산업 연계로 지역 기반산업 클러스터 구축 ▲낙후된 지역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비도시 지역의 균형발전 기잔 조성을, 중부생활권은 ▲3기 신도시 및 원도심 활성화로 신규 지역거점 육성 ▲철도 및 복합환승센터 등 광역 교통시설 연계로 신규 성장 동력 발굴 등을 통해 도시 균형발전 기틀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또한 '민생과 대전환'에 역점을 두고 ▲교통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경제 기반 마련 ▲민생 안정 ▲복지정책 강화 ▲문화체육관광 도시 조성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준비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