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가 중소기업 기술애로 해결사인 '기술닥터' 신규 전문인력 176명을 위촉했다.

2009년부터 추진돼 온 기술닥터는 대학 교수, 국가출연연구기관 연구원, 근무경력 20년 이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술닥터가 중소기업 현장에 직접 찾아가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신규 위촉을 통해 기계·소재,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학,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 세라믹, 지식서비스 8개 분야의 기술닥터 176명을 전문인력으로 구성, 도내 중소기업의 다양한 기술애로사항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운영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술닥터 모집 및 운영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술닥터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활동인력에 대해 책임과 윤리의식에 대한 교육 및 활동평가를 시행하고, 적극적이고 우수한 활동을 보인 기술닥터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편, 기술닥터사업 현장애로기술지원은 시·군별 사업비 소진 전까지 상시로 신청받고 있고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신청가능한 지역은 광명, 광주, 성남, 시흥, 안산, 안성, 양주, 여주, 오산, 의왕 등으로 해당 지역의 중소기업은 기술닥터 홈페이지(https://tdoctor.gtp.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