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이 7~8월 여름방학 기간에 독서 교실, 특강 등 다양한 강좌와 문화행사를 연다.
여름 독서교실 '책으로 만나는 연극 세상'은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4일 5일간 운영된다. 책을 읽고 이야기를 새롭게 재구성하며 아이들의 창의성과 공감 능력을 높이는 독서 연극 활동이다. 마지막 날에는 연극 발표와 수료증·상장 수여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여름방학 특별 강좌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꼬마작가 그림책 만들기'를 다음 달 8일, 10일 총 2차례 진행한다. 초등 고학년 대상은 다음 달 7~10일 4일간 운영된다. 상상력을 발휘해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고, EV3 로봇 코딩 활동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컴퓨팅 능력을 높일 기회다.
미추홀도서관, 내달까지 강좌 다채
김현좌 회화·자치경찰 사진 전시도
어울림터 전시실에서는 오는 20일까지 김현좌 작가의 회화 작품 개인전이 개최된다. 이달 24~31일 인천자치경찰 2주년 기념 사진전, 다음 달 5~24일 박현애 개인전 등 전시회가 이어진다.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이달 그림책 원화전시 '파도가 차르르', 다음 달 원화전시 '바람을 만났어요'가 잇따라 열린다. 이밖에도 인하대 로스쿨과 함께 기본3법, 헌법, 민법에 대해 알아보는 '멘토플러스 어린이로스쿨'등 각종 강좌와 문화 행사가 준비됐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