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과 수원시청이 2023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남녀 복식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8일 경북 구미시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정홍·김동주(김포시청) 조는 박의성·최재성(국군체육부대) 조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정홍·김동주(김포시청) 조는 첫 세트를 1-6으로 내줬지만 두 번째 세트를 6-2로 이기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홍·김동주 조는 이어진 10포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 경기에서 10-7로 승리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같은 날 열린 이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강나현·김나리(수원시청) 조가 김다빈·김다혜(강원특별자치도) 조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