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덕초등학교가 지난 5일 신관 준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박준석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이호동 경기도의회 의원,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영덕초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영덕교육 발전과 신관 준공을 축하했다.
영덕초에 따르면 학교 인근 신축 아파트 입주에 따라 지난 2021년 9월 학교시설 기부채납 협약서가 체결됐으며 2022년 6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7월 영덕초 신관 준공이 완료됐다.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신관은 연면적 4천717㎡(5층)로, 건물은 일반교실 10실과 특별실 8실, 방송과 음향 설비가 구축된 체육관 등으로 꾸려졌다. 여기에 더해 520석의 급식실까지 확충돼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전망이다.
김명신 영덕초 교장은 "신관 준공으로 확충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활동 공간이 우리 학교 비전인 '즐거운 배움, 따뜻한 나눔이 있는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