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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수원 kt wiz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KT 선발 배제성이 역투하고 있다. 이날 KT는 KIA에 1-5로 패하며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2023.7.9 /kt wiz 제공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을 모두 패하며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수원 kt wiz는 KIA 타이거즈에 1-5로 졌다. 올 시즌 KT의 성적은 34승 41패 2무가 됐다. KT는 최근 연패를 당하며 5할 승률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날 경기에서 선취점은 KIA 뽑았다. 2회초 KIA 박찬호의 2루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고종욱이 홈으로 들어왔다. 최원준의 중견수 방면 안타가 터지며 KIA는 2-0으로 앞섰다.

5회말 KT 이호연이 KIA 선발 투수 산체스의 공을 통타해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KT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KIA는 6회초 김선빈의 안타로 1점을 더 득점하며 3-1로 앞섰고 7회초 나성범의 2점 홈런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KT는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산체스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산체스는 6과3분의1이닝을 던지며 1점만을 내주고 10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KT 선발 배제성은 5와3분의1이닝 동안 3실점 해 나쁘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