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
유명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이 전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들을 위한 특화 쇼핑 플랫폼을 10일 열었다.

오디세이 OLED G9은 49형 크기에 세계 최초로 듀얼 QHD 고해상도(OLED 패널 기준)를 적용한 게이밍 모니터다.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화질 기술력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 프로를 탑재해 게임을 보다 생동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9 전세계 열광
제품정보·구매혜택·뉴스 한곳에
31일까지 최대 45% 할인 진행도


이에 북미,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예약 판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이미 3천대 이상 판매됐다. 전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는데, 북미에선 초기 물량인 1천800대가량이 2주도 안돼 완판됐다.

한국에서도 지난달 26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1시간만에 100대가 모두 팔렸다. 공식 출시를 기념해 삼성전자는 10일 유명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출연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모니터를 비롯한 게이밍 관련 제품이 지속적으로 각광받자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닷컴에 '삼성 게임 포털'을 열었다. 스마트폰·TV·게이밍 모니터·PC·헤드셋·고성능 SSD 등 게이밍 제품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게이밍 제품 정보와 국내·외 전문가 리뷰, 제품 구매 혜택과 행사, 게임 관련 뉴스 등도 쉽게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삼성전자는 포털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게이밍 기기를 기준가 대비 최대 45%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TV의 경우 Neo QLED와 OLED TV 행사 모델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겐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증정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