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배식 봉사
제9대 광주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해 노인복지회관에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2023.7.11 /광주시의회 제공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광주시의회(의장·주임록)가 제9대 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거창한 기념식·행사보다 어르신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시민과 함께했다.

11일 시의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곁에 더 가까이 서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의미에서 검소하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광주시노인복지회관에서 영양닭죽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더불어 광주지역 어르신들과 시민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도 전달했다.

이날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식재료 구입부터 음식 조리, 배식, 설거지까지 모두 직접 참여했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6월30일에도 시의회 개원 1주년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현충탑 참배 후 보훈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며 시민들과의 스킨십에 나서기도 했다. 또 전·현직 의원 및 직원간 의정활동에 대한 소통 및 협력 간담회를 통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위한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주임록 의장은 "지난 1년은 11명 의원들이 시민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의회 구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광주시의회는 41만 시민의 진솔한 바람과 의견을 의정에 적극 반영하는 진정한 대의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