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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연고 프로구단 관계자들과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가운데)이 '프로스포츠구단 지역연고제의 실질적인 정착과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수원 연고 6개 프로스포츠 구단 홍보·마케팅 부서장들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수원시청에서 프로축구 수원FC·수원삼성블루윙즈, 프로야구 kt wiz, 프로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한국전력 빅스톰,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 등 6개 구단과 '프로스포츠구단 지역연고제의 실질적인 정착과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시와 6개 프로스포츠 구단은 지역연고제의 실질적인 정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실무협의체에서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이를 실행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4대 프로스포츠(축구·야구·배구·농구) 구단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프로스포츠 구단과 수원시가 함께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며 따뜻한 돌봄특례시를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실무협의체가 프로스포츠 구단과 연계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