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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이천시 설성면 소재 성호저수지에서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농촌공사 여주이천지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지사장·서영준)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이천시 설성면 소재 성호저수지에서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여름철 수난사고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으로, 이천소방서 및 이천시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공사와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 기간 동안 여름철 집중호우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의해 사람이 빠졌을 때의 상황 등을 가정해 저수지에 비치된 비상튜브로 인명을 구조하고, 구명보트 및 드론을 동원해 실종구역을 수색하는 등 실제 발생빈도가 높은 사고에 대비해 구체적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서영준 지사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의 취지를 언급했다. 또한 "공사 농업기반시설의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재난 대응체계를 견고히 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