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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민족구단 문체부 장관가 남자체전부우승(왼쪽부터 좌수비 이준석, 세터 이현규, 감독 김종일, 공격수 김태진, 공격수 서영빈, 우수비 이효광, 수비수 이동렬). /이천시 제공

이천시민족구단이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 최상위 리그인 남자체전부에서 우승을 차지, 통산 2023시즌 3승째라고 14일 밝혔다.

이천시민족구단은 LG디오스와의 결승전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2대0으로 승리하며 극적인 우승을 달성했다.

김종일 감독을 중심으로 한 이천시민족구단은 전년도 시즌 3승에 이어 이번 시즌 3승을 일찌감치 달성했으며, 특히 15일부터 16일까지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일등가한우만찬배 족구 코리아리그 최종전 2경기를 남겨둔 현재 랭킹 1위로 5개월간의 리그에서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장 이준석 선수는 "이천시민분들께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다면 반드시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족구 코리아리그 이천시민구단 주요 경기는 MBC SPORTS+ 채널에서 TV 중계 예정이다.

이번 문체부장관기 대회를 우승으로 견인한 이천시민족구단의 김흥기 단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를 전국에 널리 홍보한 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이천시민족구단을 항상 성원해주시는 김경희 이천시장님을 비롯한 이천시민 여러분과 이천시체육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