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
박준석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이 '2023 수원학교스포츠클럽 축제' 결승 경기가 열린 지난 12일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3.7.12 /수원교육지원청 제공

수원교육지원청이 지난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축구단과 함께하는 '2023 수원학교스포츠클럽 축제' 축구 대회 및 시상식을 열었다.

16일 수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 수원 관내 3개 경기장(수성중, 수원고, 만석구장)에서 열린 예선전 경기를 시작으로 총 5일에 걸쳐 12개 구장에서 예선·결승 경기가 치러졌다. 예선전마다 수원삼성축구단 마스코트인 '아길레온'이 방문해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이번 남고부 결승 경기는 수원삼성축구단의 홈그라운드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국가대표 경기의 시나리오를 그대로 적용해 학생들에게는 평생 기억할 만한 추억으로 남게 됐다.

수원학교스포츠클럽 축제 시상식
수원삼성 '아길레온' 방문 볼거리


이날 박준석 교육장과 수원삼성축구단 단장이 함께 종별 우승 팀을 시상한 가운데, 삼성블루윙즈에서 제작한 트로피와 기념품이 함께 전달됐다.

박준석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체육 활동이 많이 위축됐는데 학생 건강과 체력증진은 물론, 경기를 통해 존중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인성교육을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지역 스포츠 인프라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한 지역 거버넌스 스포츠 체험문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에게 즐거운 스포츠 경험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행복 수원 체육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