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지난 13일 광교 신청사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참여와 공약 평가를 위한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과 청매실 단원증을 전달하고,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내가 그리는 우리 학교, 더 알고 싶은 교육감의 공약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오는 12월까지 조별로 구성해 ▲학교와 학생 관련 정책 제안 ▲교육감 공약사항 검토 ▲경기교육 홍보 캠페인 등에 참여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다른 학교 친구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경기도 청소년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7개 시·도 교육청 중 최초로 운영되는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은 지난 5월 교육감과 시민들의 현장 추첨, 서류심사를 거쳐 총 30명이 선발됐다.
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민주적 절차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며 "교육 주체인 청소년과 같은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 소통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약속 실천 점검" 스승과 미래 유권자, 매니페스토 행사
경기도교육청, 초·중·고교생·학부모 50여명과 실천단 발대식
입력 2023-07-16 21:08
수정 2023-07-1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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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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