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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시상대에서 가운데)이 지난 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밝게 웃고 있다. 2023.7.15 /대한육상연맹 제공

우상혁(27·용인시청)이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우상혁은 2m28을 넘으며 정상에 올랐다.

우상혁은 2m28을 1차 시기에서 성공하며 경쟁자들을 물리쳤다.

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 대회 이후 6년 만에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우상혁은 올해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경기 후 우상혁은 "6년 만에 아시아육상선수권 금메달을 다시 따내 정말 기쁘다"며 "다가오는 8월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