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씨름부 임주성이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맹활약했다.
16일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선수권부 개인전 경장급(75㎏ 이하) 결승에서 임주성은 안성민(부산갈매기씨름단)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임주성은 같은 날 열린 대학교부 개인전 경장급(75㎏ 이하) 결승에서도 이현서(영남대)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경기대는 이 대회 대학교부 개인전 용사급(95㎏ 이하)에서 이태규가 우승했고 역사급(105㎏이하)에서는 임수주가 정상에 오르며 대학 씨름 명가임을 입증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