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뉴딜 대표기업을 양성하는 '경기도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가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진 상반기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경기도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기업 규모에 따라 '글로벌 강소기업', '스타기업'으로 나눠 회사별 특성에 맞는 기원을 펼침으로써, 경기도를 대표하는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게 한다는 게 사업 취지다.
올해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성과를 조사한 결과,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의 효과가 확인됐다.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사업대상 95개사를 조사해 보니 글로벌 강소기업(글로벌 강소 1000+ 강소단계) 51개사는 상반기 수출액이 4억8천242만7천달러로 나타났다. 전년 통합 수출액(8억2천224만3천달러)을 고려하면 올해는 더 우수한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51개사 합계 종업원 수도 4천240명(2022년)에서 4천629명으로 늘었다.
스타기업 44개사의 합계 매출액도 성장이 예고됐다. 2021년 통합 매출이 5천328억1천만원이었지만,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가 시행된 올해는 상반기에만 3천426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역시 합계 종업원 수도 1천423명에서 1천545명으로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 관련기사 14면([성장의 기회 열어가는 경기도 강소기업·(1)] 세신산업)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경기도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 상반기 큰 성과
51개사 수출액 4억8242만달러 달해
입력 2023-07-17 20:46
수정 2023-07-1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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