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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여중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인천 만성중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인천 핸드볼이 제20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여자부 3개 부별 모두에서 입상했다.

20주년을 맞은 올해 대회는 지난 4~16일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고원체육관, 황지정보산업고, 세연중 등 3곳에서 개최됐다.

인천 만성중은 지난 16일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중부 결승에서 서울 휘경여중에 15-25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여초부의 인천 구월초도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고부의 인천비즈니스고는 3위에 입상했다.

총 93개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남초부 19개팀, 여초부 16개팀, 남중부 17개팀, 여중부 13개팀, 남고부 15개팀, 여고부 10개팀, 남대부 3개팀이 참가했다. 아시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일정으로 인해 여고부가 지난 4~9일까지 먼저 진행됐고, 다른 부별은 8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