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의 향연, 'GA KOREA배 제20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17일 용인 골드CC챔피언(파73)에서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20년간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골퍼를 배출한 경인일보 골프대회의 역사와 위상에 걸맞게 국내 골퍼뿐 아니라 외국인 골퍼도 대회에 참가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대회에 참가한 240명의 선수들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경기 내내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여중부·여고부·남중부·남고부 등 4개 부문에 참가한 선수들은 18일까지 이틀간 총상금 3천만원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특히 20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태국에서 한국 골프를 배우기 위해 참가한 19명의 선수들이 한국 중·고등학생 골퍼와 경쟁을 하며 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