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간호사회(회장·박수자)는 지난 17일 승지골 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간호사회는 혈압과 맥박 등을 측정하고 정상 수치를 벗어난 어르신은 병원 진료를 안내하는 등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또 마사지와 매니큐어 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민 이모(78)씨는 "몸이 아파서 병원에 방문하기도 힘든데 간호사들이 이렇게 경로당까지 찾아와 살펴봐 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박수자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 스스로 건강을 한 번 더 살피고, 봉사에 참여한 간호사는 나눔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시 간호사회는 150여 명의 회원단체로 간호사들 간의 화합과 소통 강화, 간호봉사 사업과 지역 사회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11년 창립됐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