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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르면 다음 달 초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2등급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조만간 독감(인플루엔자) 수준인 4급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4급 감염병은 인플루엔자를 비롯해 급성호흡기감염증, 수족구병 등이다.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변경되면 전수 감시에서 표본 감시로 전환되고 확진자 수 집계도 중단된다.

한편,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일상회복 로드맵에 따르면 4급 감염병으로 등급이 낮아져 2단계가 완료되면 완전한 엔데믹을 의미하는 3단계만 남게 되고, 3단계 조정 시점은 내년 3월로 예상된다. → 표 참조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