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욱(수원시장애인체육회)이 제4회 세계농아인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선전했다.
오세욱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복식 경기에 신철진(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과 함께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16강에서 일본에 4-3으로 승리를 거둔 오세욱·신철진 조는 8강에서도 오스트리아를 4-3으로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에 패하며 3위의 성적을 거뒀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