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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 /대한배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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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지역 대학 배구팀 소속의 이윤수(경기대·아포짓 스파이커)와 박태성(인하대·세터)이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대한배구협회는 이번 대회 남자 배구 종목에 출전할 12명의 선수를 26일 발표했다.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린다.

양진웅 감독이 이끄는 12명의 대표팀 선수 중 대학생으로는 이윤수와 박태성을 포함해 이율리(중부대·미들블로커), 이준영(한양대·미들블로커)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8명은 프로배구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로 채워졌다. 아웃사이드 히터로 김선호, 홍동선(이하 현대캐피탈), 정한용(대한항공), 박승수(OK금융그룹)가 뽑혔고 아포짓 스파이커에는 신호진(OK금융그룹)이 경기에 나선다. 미들블로커에는 정태준(현대캐피탈)을 포함됐고 세터 이현승(현대캐피탈)과 리베로 송민근(대한항공)이 경기에 출전한다.

A조에 속한 한국은 홍콩, 포르투갈, 폴란드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