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전에 뛰어든다. 시는 태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2024년 철거될 예정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신할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당장 내년 태릉스케이트장 철거를 앞두고 대체시설 마련을 위한 부지 선정 등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강원도 춘천시와 철원군 정도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국내 빙상 선수의 6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할 때 접근성 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만간 내부 협의를 거쳐 최적 후보지를 선정해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에 제안할 예정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당장 내년 태릉스케이트장 철거를 앞두고 대체시설 마련을 위한 부지 선정 등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강원도 춘천시와 철원군 정도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국내 빙상 선수의 6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할 때 접근성 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만간 내부 협의를 거쳐 최적 후보지를 선정해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에 제안할 예정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