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이앤씨는 혹서기 건설현장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맞춤형 '건강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B5 블록을 비롯한 주요 현장에서 '옥외 근로자 건강 돌봄', '음료 나눔', '무더위 시간을 활용한 안전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B5블록 등 방문
근로자 맞춤형 안전사고 예방
전문 사내 간호사가 탑승한 '찾아가는 안전버스'가 주요 공사 현장을 순회하며 근로자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저주파 치료와 건강 마사지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 근로자들이 땀을 식히며 휴식할 수 있도록 '커피차'를 공사 현장에 보내 시원한 음료도 제공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문화 우수기업이다. 지난 5월에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와 함께 건설현장에 선도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다.
포스코이앤씨 송도 B5 블록 신축공사현장 김성곤 소장은 "우리 가족의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안전한 현장, 일하고 싶은 현장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