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901001174300059361.jpg
2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4라운드 성남FC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성남은 진성욱과 가브리엘의 득점에 힘입어 전남을 2-1로 꺾고 시즌 7승째를 수확하며 리그 8위에 자리했다. 2023.7.29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2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4라운드 경기에서 성남은 진성욱과 가브리엘의 득점에 힘입어 전남을 2-1로 물리쳤다.

성남은 진성욱이 전반 1분부터 골을 넣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가브리엘이 침투하는 진성욱에게 내줬고 이를 진성욱이 박스 정면 부근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전남은 전반 34분 이후권이 퇴장을 당하며 어려움에 처했다.

수적 우위에 놓인 성남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44분 가브리엘이 박스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남은 후반 30분 이규혁이 추격골을 넣었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성남은 7위 전남과의 승점 차이를 2로 좁혔다.

같은 날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김포FC의 리그 24라운드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