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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제공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센터 강당과 시범사업장 일원에서 기술보급사업 중간평가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중간평가회는 올해 센터에서 추진하는 기술보급사업의 성과분석과 애로사항 발굴 및 우수사례를 공유, 사업성과를 높이고자 계획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식량작물, 원예과수특용작물, 경영축산 및 생활자원 분야별로 추진하고 있는 39개 시범사업의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토의하며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공유와 농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화 벼 품종육성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벼 재배 노동력절감종합기술 시범(경기15호 실증재배 관찰포장)'을 비롯해 국산종균을 이용한 맞춤형 기능성 식초 상품화 시범, 이상기후 대응 과원재해예방 시스템 구축 시범, 시설채소 보광등 이용 재배기술 시범, 경영개선컨설팅 시설개선, 소득자원연구소 연구시험포장 탐방 등 6개소 주요 시범사업장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이정현 소장은 "올해 추진된 시범사업 중 농가의 소득증대와 신기술 확산 파급력이 큰 사업은 향후 정책사업으로 전환해 일반 농가들에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