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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고촌읍 고촌역사거리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중상자 한 명이 중태에 빠졌다. /독자 제공

31일 오후 3시50분께 김포시 고촌읍 고촌역사거리 국도 48호선 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진행하던 산타페 SUV가 중앙선을 침범해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4대와 뒤엉켜 충돌했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A씨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13명이 경상을 입었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된 A씨는 현재 중태다.

사고 직후 버스에서 잠시 가스가 누출됐으나 소방당국에 의해 차단됐다. 당시 버스에도 약 15명의 승객이 있던 것으로 파악돼 부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산타페 운전자는 60대 여성이며,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