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부동산포털을 통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637곳의 추진 현황을 공개했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을 뜻한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637곳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으로 사업을 시행하면 행정절차가 간소화돼 사업 기간을 절반 가까이 단축할 수 있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민간조합 사업이다 보니 일반 도민들은 사업 현황을 알기 어려웠지만, 이번 현황 공개로 개발 정보를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우성제 경기도 재생지원팀장은 "지도로 사업 현황을 시각화한 만큼 바뀔 동네의 모습을 예측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