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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인천 강화도의 한 마스크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023.8.2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강화도의 한 마스크 제조 공장에서 난 큰불이 인명피해 없이 6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2일 오전 3시 25분께 인천 강화군 월곶리 한 마스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2개 동이 완전히 탔고, 불씨가 옮겨붙은 인근 공장 1개 동도 피해를 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이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인력 108명, 장비 37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선 소방당국은 오전 8시 36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오전 10시 1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