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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속초해수욕장내 대여부스 전경./오산시 제공

'오산시민 여러분, 올 여름 속초해수욕장으로 피서 가세요'.

오산시는 자매도시인 강원도 속초시 속초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오산시민들에게 물놀이용품(튜브, 파라솔)을 무료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13일까지 '속초해수욕장 오산시민 행복서비스'를 운영한다.

오산시민이면 속초해수욕장 내 위치한 행정지원센터를 방문해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등본 등을 제시하면 쿠폰을 받아 해수욕장 내에 마련된 대여 장소에서 물놀이용품을 받을 수 있다. 주차장 무료 이용 쿠폰도 제공한다.

시는 속초시 및 속초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속초해수욕장 오산시민 행복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선호 시 자치행정과장은 "여름 휴가철 오산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자매도시 속초시 등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속초해수욕장을 이용하시는 오산시민께서도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깨끗한 휴양지 환경을 위해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