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사단법인 온해피에서 (주)위드퍼 한상담 대표이사가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한상담 대표이사, 사단법인 온해피 배인식 회장, 인천공동모금회 이범열 모금사업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기부금은 인천지역 한부모·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학습 지원과 사회성 발달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영어와 함께하는 아트클래스, 동화책 만들기, 영어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상담 대표이사는 "경제적 환경 등이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에 영향을 끼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아이들 모두가 동등한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 대표이사는 하이브리드UV 친환경 도장기술을 보유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준불연 건축내장재(MGO보드)를 생산하는 위드퍼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3월 인천비전기업협회 제 6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지난 5월에는 인천지역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171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인천공동모금회 이범열 모금사업팀장은 "경제적인 환경으로 학습격차가 발생하는 아이들을 위해 동등한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해 나가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줘 감사하다"며 "성금은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잘 지원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