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기강 해이·노조의 도의회 폄훼 논란(8월 3일자 3면 보도=경과원 '공직기강 해이' 사과에도… 경기도의회 "감사, 예정대로 진행할것")에 대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노동조합 측이 공식 사과 의사를 밝혔다.
3일 경과원 노조는 노조위원장 명의 사과문을 통해 "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경기도민과 경기도의회에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사과 의사를 표명했다.
앞서 도의회 전석훈(민·성남3) 의원이 6천만원대 고가장비를 4년여간 창고에 방치했다며 경과원의 문제를 짚은데 대해 경과원 노조 간부가 직원 단체 SNS를 통해 '도민의 종복인 일개 도의원 따위가', '지역의원의 이런 몰상식한 행태'라는 등의 표현을 쓴 것이 논란을 일으켰다.
도의회는 곧장 해당 발언을 도의회를 폄훼한 것으로 규정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해 경과원 노조 측이 사과 의사를 표한 것이다. 경과원 노조는 "해당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전 의원을 비롯한 모든 도의원께 사과의 뜻을 전하며 기회가 허락된다면 직접 뵙고 사과 의사를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3일 경과원 노조는 노조위원장 명의 사과문을 통해 "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경기도민과 경기도의회에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사과 의사를 표명했다.
앞서 도의회 전석훈(민·성남3) 의원이 6천만원대 고가장비를 4년여간 창고에 방치했다며 경과원의 문제를 짚은데 대해 경과원 노조 간부가 직원 단체 SNS를 통해 '도민의 종복인 일개 도의원 따위가', '지역의원의 이런 몰상식한 행태'라는 등의 표현을 쓴 것이 논란을 일으켰다.
도의회는 곧장 해당 발언을 도의회를 폄훼한 것으로 규정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해 경과원 노조 측이 사과 의사를 표한 것이다. 경과원 노조는 "해당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전 의원을 비롯한 모든 도의원께 사과의 뜻을 전하며 기회가 허락된다면 직접 뵙고 사과 의사를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