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자발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가장 많이 줄인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구지역 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22곳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서구는 'RFID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통해 공동주택별 1인당 배출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 이상 줄인 공동주택 중 감량률이 우수한 5곳을 선정하기로 했다.

우수 공동주택에는 청소 물품 등 4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배출량 산정이 어려운 공동주택, 오피스텔 등은 사업에서 제외됐으며, 사업 참여를 위한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