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윤(안산시청)이 2023 국제유도연맹(IJF) 헝가리 마스터스 대회 여자 78㎏ 이상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7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김하윤은 스테벤손 카런(네덜란드)에 안다리걸기로 한판승을 따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하윤은 지난 2월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했고 6월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서는 3위에 올랐다. 최근 국제 대회에서 잇달아 메달을 따낸 김하윤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이 대회 남자 100㎏ 이상급 경기에 나선 김민종(양평군청)은 1회전에서 겔라 잘리슈빌리(조지아)에게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