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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11시30분께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죽은 채 발견된 상어 1마리. 2023.8.6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 중구의 한 해수욕장에서 상어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전날 오전 11시30분께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갯벌의 해파리방지막 인근에서 상어 1마리가 죽어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상어는 길이 82㎝, 둘레 34㎝ 크기였다

 

해경은 전문가에 문의한 결과를 토대로 흉상어과로 추정되는 이 상어가 사람에게 위협적이거나 보호가 필요한 종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안전사고 위험을 막으려면 반드시 해파리방지막 안쪽에서 물놀이해야 한다"며 "밝은 수영복은 피해야 하고, 피 냄새가 상어를 유인할 수 있으니 몸에 상처가 있으면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